LS일렉트릭, GE버노바와 전압형 HVDC 합작법인 설립

LS일렉트릭이 지난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력망 기술 전시회인 'CIGRE 2026'에서 '전압형 HVDC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 제공
LS일렉트릭이 지난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력망 기술 전시회인 'CIGRE 2026'에서 '전압형 HVDC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 제공

LS일렉트릭이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HVDC)'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전력 인프라 기업 GE버노바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력망 기술 전시회인 'CIGRE 2026'에서 '전압형 HVDC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사는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국내 전압형 HVDC 시장에서의 협력을 추진하고, 핵심 기자재 공급 및 국내 HVDC 프로젝트 공동 수행을 포함한 공동 솔루션과 전략을 개발할 계획이다. 사명은 전력망의 신뢰성, 통합, 교환의 개념을 담아 'Grid X Technology'로 정해졌다.

LS일렉트릭은 이번 협력이 정부가 추진 중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의 신뢰성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핵심 전압형 HVDC 기술과 입증된 프로젝트 수행 역량, 그리고 안정적인 공급망이 필수적이다.

LS일렉트릭은 HVDC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동해안-수도권 HVDC 2단계 사업을 턴키로 수주했다. HVDC는 교류 대비 송전 손실이 적고 장거리 대용량 전송에 유리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첨단산업 투자 확대에 따라 대규모 전력 수송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HVDC가 국가 전력 인프라의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HVDC 기술과 사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소연 기자 so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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