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P서비스업계, 글로벌 지식재산 행사 'CIPAC 2026' 참가…글로벌 협력 확대 나선다

작년 중국 CIPAC 참가단 활동 모습.
작년 중국 CIPAC 참가단 활동 모습.

국내 지식재산(IP)서비스기업들이 중국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행사인 '2026 중국 지식재산 연례콘퍼런스(CIPAC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해외 협력 강화에 나선다.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회장 고기석)는 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중국 베이징 국가회의센터(China 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CIPAC 2026에 국내 IP서비스 기업들과 함께 참가단을 구성해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와 중국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CIPAC는 중국국가지식산권국(CNIPA) 산하 지식산권출판사(IPPH)가 주최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급 IP 전문 행사다. 매년 세계 각국 정부기관과 특허청, 기업, 특허법인, IP서비스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가해 특허·상표·기술사업화·IP 데이터·인공지능(AI) 활용 등 최신 IP 정책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해에는 140개 이상의 기업이 전시에 참가하고 1만6000명 이상이 참관했다.

올해 한국 참가단에는 남아이피그룹 특허법인, 아이팩토리, 특허법인 정진, 인사이트에이아이, 테크비아이 등 국내 IP서비스기업들이 참여한다. 참가기업들은 중국을 비롯한 해외 기업 및 기관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AI기반 IP조사분석, IP기술사업화, IP솔루션, IP출원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남아이피그룹 특허법인, 아이팩토리, 한국특허정보원은 행사장 내 한국관을 마련하고 각각 전용 부스를 운영한다. 한국관에서는 국내 IP서비스를 해외 참가자들에게 소개하고, 글로벌 파트너 발굴과 수출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 특허·상표 출원 시장을 기반으로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IP 행정과 IP서비스 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IP서비스 기업들에도 중국 시장은 기술 협력과 사업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략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참가기업들은 행사 기간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IP 시장의 정책과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AI기반 IP서비스와 특허정보 활용, IP기술사업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 기업 및 기관과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김순웅 지식재산서비스협회 IP협력위원장(특허법인 정진 대표변리사)은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IP 시장 가운데 하나로, 국내 IP서비스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시장”이라며 “이번 CIPAC 참가를 통해 해외 기업 및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국내 IP서비스 산업 해외 진출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는 국제상표협회(INTA) 연례회의와 중국 IP 연례콘퍼런스(CIPAC) 등 주요 국제행사에 국내 IP서비스 기업의 공동 참가를 지속 지원하며 해외 네트워크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플랫폼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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