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과 만난 제조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 '2026 더 넥스트 AI(The Next AI)'가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2026 더 넥스트 AI는 국내 대표 스마트팩토리 전시회인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과 동시 개최로 제조 AI와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규모 B2B 전시 플랫폼으로 마련된다.
차세대 피지컬 AI 혁신거점 경남에서 지난해 처음 막을 올린 더 넥스트 AI는 전국 제조 AI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국내외 약 5000명의 참관객이 행사를 찾았고 비즈니스 상담액도 1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올해는 전시 규모 확대뿐 아니라 국내외 AI·디지털전환(DX) 기업과 제조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도 한층 강화했다. 전시회 기간 내낸 기업 간 상담과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해 해외 및 국내 AI·DX 혁신기업과 국내 제조기업 간 협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기업 오픈AI, 팔란티어테크놀로지를 비롯해 국내외 AI, 로봇, DX 관련 기업과 기관들이 대거 참석해 기술 및 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오픈AI는 기업용 AI를 기반으로 조직의 업무와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AI를 도입하고 확장하는 엔터프라이즈 AI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제조 분야에서도 AI를 활용한 생산·업무 최적화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팔란티어테크놀로지는 자체 AI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데이터와 AI를 실제 운영 프로세스에 연결하고 AI 에이전트와 자동화를 활용한 의사결정 및 업무 수행을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제조 분야를 포함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생산수율·KPI 관리 등 제조 운영 최적화 사례도 풍성하다.
국내에서도 KGM 모빌리티, KPMG, NH투자증권, 마음AI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 및 기관 40여개사가 제조 AI 생태계 확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전시회 참가 기업 모집은 9월 중순까지다.

주최 측은 “더 넥스트 AI와 SMATOF 동시 개최를 통해 AI 기업과 제조 기업이 직접 만나고 기술을 검증하며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B2B 플랫폼을 만들겠다”면서 “올해 행사를 계기로 창원과 경남이 대한민국 제조 AI 전환을 선도하고 나아가 아시아 제조 AI 기업과 기술이 모이는 산업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