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리서치, “2030년 폴더블 OLED 출하량 4000만대 육박”

스마트폰 및 폴더블폰 OLED 매출 전망. 〈자료 유비리서치 제공〉
스마트폰 및 폴더블폰 OLED 매출 전망. 〈자료 유비리서치 제공〉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이 2030년 출하량 기준 약 4000만대에 육박하고, 매출액은 55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폴더블 OLED 출하량이 올해 2503만대에서 2030년 약 3972만대로, 매출액은 35억6000만달러에서 55억4000만달러로 성장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2026 폴더블 디스플레이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3년 동안 2000만대 초반에 머물던 폴더블 OLED 시장은 2026년을 기점으로 반등할 전망이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출하량은 연평균 12.2%, 매출액은 11.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 상반기 출하량은 997만대, 매출액은 14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4%, 17.6% 감소했다. 하지만 하반기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 시리즈와 9월 공개가 예상되는 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이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폴더블 OLED는 전체 소형 OLED 시장에서 출하량 비중은 3% 안팎이다. 하지만 매출 비중은 8%에 육박하는 고부가가치 시장이다. 일반 스마트폰용 OLED 평균판매가격(ASP)와 격차는 2026년 대비 2030년 2.55배에서 2.78배로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유비리서치는 “삼성디스플레이 출하량 점유율은 2026년 61.9%에서 2030년 41.0%로 낮아지는 반면, BOE는 같은 기간 25.5%에서 32.8%로 상승할 전망”이라며 “중국 4개사 합산 점유율은 2027년 처음으로 50%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 ET Ev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