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산·제주 창경센터, 해외 디지털노마드 워케이션 운영

6~15일 20명 참가…지역 콘텐츠·창업 생태계 체험
개항장·송도·해운대·제주 원도심 잇는 체류형 프로그램

인천·부산·제주 창경센터, 해외 디지털노마드 워케이션 운영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부산·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해외 디지털노마드 20명을 대상으로 인천·부산·제주를 잇는 체류형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혁신센터는 부산·제주혁신센터와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코리아 노마드 게이트웨이'(KNG)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KNG는 해외 디지털노마드가 국내 여러 지역을 이동하며 원격 업무와 지역 체험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인천 3박, 부산 3박, 제주 3박 일정으로 세 도시를 차례로 방문한다.

KNG는 해외 원격근무자 20명을 대상으로 한 10일간의 정부 보조 워케이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각 지역의 업무 공간, 로컬 콘텐츠, 창업·스타트업 생태계, 지역 커뮤니티 교류를 연계해 구성했다.

첫 일정이 열리는 인천에서는 개항장 일대 원도심과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역사·문화 자산이 남아 있는 개항장과 스마트 도시 인프라를 갖춘 송도를 오가며 도시 변화와 창업 생태계를 살펴본다.

부산에서는 남포·영도 등 원도심과 해운대 일대가 주요 무대다. 참가자들은 업무를 이어가면서 해양·문화 자원과 도시 생활권을 체험하고, 부산의 워케이션 환경을 확인한다.

제주에서는 원도심과 워케이션 공간, 자연·역사 콘텐츠를 연계한 일정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제주에 머물며 업무와 지역 체험을 함께 하고, 로컬 문화와 체류 환경을 경험한다.

이들 센터는 KNG 운영 과정에서 참가자들의 지역 경험과 콘텐츠를 온라인 채널로 확산하고, 동북아시아 디지털노마드 네트워크와의 연결도 넓힐 계획이다.

인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디지털노마드가 여러 지역을 이동하며 각 도시의 업무 환경과 로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3개 지역의 워케이션 인프라와 콘텐츠를 연결해 새로운 체류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간 교류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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