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건강관리 동선 결합…메가팩토리약국 광교점 운영

사진=메가팩토리약국
사진=메가팩토리약국

대형마트 안에서 장보기와 생활용품 구매뿐 아니라 의약품 조제와 건강관리 제품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약국이 문을 열었다.

메가팩토리약국은 지난 26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마트 광교점 2층에 광교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대형마트의 기존 이용 동선과 약국 기능을 결합해 방문객이 일상적인 쇼핑 과정에서 의약품과 건강관리 품목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광교점은 이마트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차량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장보기나 생활용품 구매를 위해 마트를 찾은 고객도 같은 건물 안에서 상비약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확인하고 약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약국 측에 따르면 매장에서 취급하는 품목은 약 6천여 종이다.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가정용 상비약을 비롯해 반려동물용 의약품 및 건강관리 제품, 여성과 남성의 건강관리에 관한 제품 등으로 품목군을 구성했다.

다양한 제품을 효율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진열 방식도 세분화했다. 이용 대상과 제품의 사용 목적을 기준으로 구역을 나누고, 같은 용도로 사용되는 품목의 특성과 정보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제품 선택 과정에서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약사의 상담을 제공한다.

의료기관 처방전에 따른 전문의약품 조제와 복약지도도 운영한다. 탈모나 체중 관리 관련 비급여 처방의약품은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뒤 발급된 처방전이 있어야 조제할 수 있다. 약국은 처방 내용을 확인한 후 조제를 진행하고 복용 방법과 용량, 주의사항 등을 안내한다.

일반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을 함께 복용하려는 이용자에게는 현재 복용하고 있는 제품과 의약품을 고려해 성분 중복이나 상호작용 가능성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매장 내부에는 미디어아트와 라이브러리형 공간, 체험존도 배치했다. 방문객이 제품 진열대를 둘러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관련 정보를 확인하거나 제품별 특징을 살펴볼 수 있도록 공간 활용 범위를 확장했다.

메가팩토리약국 관계자는 “광교점은 대형마트 이용객의 생활 동선 안에서 의약품 조제와 약사 상담, 건강관리 제품 확인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접근 편의성과 함께 전문적인 복약지도 및 상담 기능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광교점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은 이마트 광교점 정기휴무일에 따라 운영하지 않는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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