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 이지스자산운용 안산 데이터센터 위탁운영 수주

롯데이노베이트 사옥 전경
롯데이노베이트 사옥 전경

롯데이노베이트는 전산장비 공급부터 데이터센터(DC) 설계·구축·운영(DBO)까지 밸류체인을 확장하며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안산 데이터센터 위탁운영 사업을 수주하며 이지스자산운용과 협력 범위를 대형 데이터센터로 넓혔다고 3일 밝혔다. 안산 데이터센터는 지하 2층~지상 9층, 수전용량 40메가와트(MW)급으로 조성된다.

앞서 지난 2월 이지스자산운용과 엣지 데이터센터 DBO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로 조성되며 수전 용량은 9.9MW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서울·용인·대전 등 총 4개 데이터센터를 직접 구축·운영하며 약 20년간 전문성을 쌓아오면서 운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고객사의 서버 등 IT 장비를 안정적인 전력·냉각·보안 환경에서 수용해주는 코로케이션(Co-location)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해 왔다.

또한 자체 데이터센터는 AI 기술 연구·실증 인프라로도 활용되고 있다. 아주대학교가 수행하는 산학협력단 컨소시엄의 '데이터센터 탄소중립을 위한 열관리 기술개발' 과제 수행을 지원하는 등 고밀도 AI 인프라 환경에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앞으로 롯데이노베이트는 외부 고객 대상 DBO 및 위탁운영 사업을 확대하고, 엣지 데이터센터부터 AI·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까지 다양한 규모와 용도의 사업 수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고효율 공조·냉각 솔루션 등 고밀도 AI 인프라에 필요한 기술 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근배 롯데이노베이트 클라우드부문 상무는 “이번 계약은 이지스자산운용과의 협력이 엣지 데이터센터 DBO에서 대형 데이터센터 위탁운영으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20년 이상 축적한 경험과 검증된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외부 고객 대상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 데이터센터 운영 레퍼런스를 향후 신규 사업 기회와 후속 수주로 연결해 데이터센터를 회사의 핵심 성장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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