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콘이 신용회복위원회의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도입 사업'을 완료하고, 전국 52개 지부의 상담 창구에 금융 마이데이터 활용 환경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공공분야에 금융 마이데이터를 적용한 첫 사례다.
신용회복위원회는 비대면 채널뿐만 아니라 대면 채널에서도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디지털금융 취약계층도 상담 창구에서 본인의 금융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쿠콘은 이번 사업의 주사업자로 본인인증부터 금융정보 전송요구·조회까지 이어지는 대면 마이데이터 이용 체계를 구현했다. 금융기관과 빅테크 기업 등 450여개 기관과 데이터 연계를 비롯해 마이데이터 수집 API, 본인인증, 개인신용정보 전송요구 API 통합관리, 이용 현황 모니터링 등 마이데이터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신용회복위원회를 방문한 고객은 복잡한 서류 제출 부담을 줄이고,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금융정보를 상담 창구에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상담 담당자도 고객이 전송에 동의한 금융정보로 채무조정 상담과 심사를 지원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쿠콘은 금융·공공 분야에서 축적한 데이터 연결 역량과 마이데이터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금융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통신·의료·에너지·교육·고용 등 비금융 분야까지 마이데이터 사업을 확대하며, 데이터로 다양한 산업과 서비스를 연결하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