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신용정보원이 유수영 전 재정경제부 대변인을 제4대 원장으로 선임했다.
신용정보원은 총회 의결 등을 거쳐 유 신임 원장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유 원장은 취임 첫날 각 부서를 찾아 직원들과 소통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유 원장은 취임사에서 포용금융 확대와 생산적 금융 전환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금융산업에 데이터를 공급하는 기존 인프라 역할을 넘어 서로 다른 데이터를 연결하고, 금융권의 인공지능 전환(AX)을 뒷받침하는 혁신 인프라로 신용정보원을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금융권과의 소통도 강조했다. 금융회사가 직면한 과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는 데 신용정보원이 실질적으로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보호와 보안체계 강화도 주문했다. 유 원장은 “집중·관리하는 데이터를 빈틈없이 보호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금융데이터 핵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