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블룸버그와 파트너십…글로벌 자본시장·IT 협력 확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 KB금융과 블룸버그의 '전략적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김성현 KB금융지주 CIB마켓부문장과 빙 리 블룸버그 아시아태평양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KB금융그룹 제공]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 KB금융과 블룸버그의 '전략적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김성현 KB금융지주 CIB마켓부문장과 빙 리 블룸버그 아시아태평양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이 글로벌 금융정보·기술 기업 블룸버그와 손잡고 글로벌 자본시장 사업 및 해외 투자자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한다.

KB금융그룹은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블룸버그와 '전략적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자본시장과 자산운용, 국제 사업을 중심으로 데이터와 기술 분야 협력을 진행한다. KB금융은 블룸버그의 금융정보·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트레이딩 및 투자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포트폴리오와 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데이터 거버넌스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DX) 분야에서도 공동 과제를 발굴한다.

이번 협약은 '2026 KB금융그룹 코리아 컨퍼런스'의 목적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마이클 블룸버그 창립자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빙 리 아시아태평양 회장의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KB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한 시장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라며 “블룸버그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자본시장 전문성을 높이고 국제 사업 기반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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