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주거시장에서 월세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전세형 매물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전세와 월세를 선택할 때 단순히 초기 보증금 규모만 비교하기보다 매월 고정적으로 발생하는 주거비까지 함께 따지는 실수요자들이 늘면서이다.
특히 매달 일정 금액이 빠져나가는 월세의 경우 장기간 거주할수록 누적 주거비 부담이 커질 수 있어, 목돈을 보증금으로 사용하더라도 월세 부담이 없는 전세형 주택을 선호하는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더해지면서 '월세 없는 신축 전세'가 주거 선택지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전세를 선택하더라도 주거환경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다. 과거처럼 임대료 부담을 피하기 위해 오래된 주택을 선택하기보다, 보증금 부담을 감수하더라도 신축 아파트에서 쾌적하게 거주하려는 수요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신축 아파트는 최신 평면과 커뮤니티 시설, 주차 및 단지 내 편의시설 등을 갖춘 경우가 많아 실거주 만족도를 중요하게 보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러한 가운데 올전세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월세 부담을 낮추면서 신축 아파트에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거비와 주거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실수요자들의 선택지로 거론된다.
특히 대방건설이 부산 강서구 범방동 일원에 공급하는 '부경경마공원역 디에트르 더 리버'가 전 세대 전세형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총 498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59㎡ A·B 타입으로 구성된다. 타입 및 층수에 따라 임대보증금이 1억원대 수준이며, 월세 부담 없이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약 900만원대 계약금으로 계약할 수 있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으며, 임대기간 동안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청약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청약통장 없이 신청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7년 12월이다.
단지는 부산신항과 국제물류도시, 녹산국가산업단지 등 서부산권 주요 산업·물류시설과 가까우며 미음 R&D 산업단지와 지사과학산업단지 등으로의 접근성도 갖췄다. 명지국제신도시와 에코델타시티 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어 직장과 생활 인프라를 함께 고려하는 수요자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부경경마공원역 디에트르 더 리버'는 잔여 세대를 대상으로 추가 임차인 모집을 진행 중이다. 해당 단지의 견본주택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 위치하며, 현재는 내부 공사로 인해 후문을 통해 출입 가능하다. 내방 시 세대 유니트 관람 및 상담이 가능하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