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리토가 고품질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자산을 원스톱 거래할 수 있는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로 기업 AX(AI 전환) 기반을 지원한다.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는 플리토 데이터 역량이 집약된 플랫폼이다. 데이터 유통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보유한 유휴·미가공 데이터를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재가공한다.
또 글로벌 대기업·AI랩 등 검증된 바이어와 국내외 데이터 공급자를 연결하는 허브다. 공급되는 주요 데이터는 최근 AI 시장에서 수요가 큰 피지컬 AI, 사고사슬(CoT) QA, 고도화된 음성·시각 광학인식문자(OCR), AI 에이전트 전용 코드 데이터와 같은 고품질·고성능 AI 학습 데이터셋 등이다.
기업들의 운영 부담 없는 데이터 자산화를 지원, 다양한 AI 학습 데이터로 기업별 맞춤형 AX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플리토는 저작권 리스크가 없는 클린 데이터 거래 환경을 바탕으로 구매 희망 고객의 접근 장벽을 대폭 낮추고 도입 검토 기간을 혁신적으로 단축시킬 계획이다.
데이터 수집부터 해외 계약, 정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리스크 제로' 방식의 완전 위탁형 세일즈를 제공한다.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최대 걸림돌이었던 영어 계약, 클라우드 승인, 해외 정산 등 해외 유통 3중 장벽을 해소했다.

플리토는 거래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중심 공식 홈페이지 개편도 단행했다. 데이터와 솔루션을 전면 배치, 글로벌 AI 데이터 기업으로 정체성을 강화했다. 텍스트·이미지·오디오·비디오 등 320개 이상 데이터셋과 1500개 이상 데이터 샘플을 JSON 형태 등으로 즉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기업 전용 AI 구축 열풍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저작권 리스크가 없는 고품질 AI 데이터 확보”라며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는 플리토가 '수집-가공-유통' 전체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글로벌 데이터 오픈 마켓으로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바이어를 타깃으로 검색 유입부터 데이터 검토, 비즈니스 문의, 구매 전환까지 이어지는 통합 세일즈 파이프라인을 가동해 글로벌 AI 데이터 시장에서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