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마트시티부터 공공보안까지 제주서 지자체 차세대 전략 한자리에

한국인터넷진흥협회 '지자체 차세대 정보화 전략 전시회' 성료

한국인터넷진흥협회 '지자체 차세대 정보화 전략 전시회' 모습.
한국인터넷진흥협회 '지자체 차세대 정보화 전략 전시회' 모습.

한국인터넷진흥협회(회장 최우형)는 지난 10일 제주 썬호텔에서 '2026 지자체 차세대 정보화 전략 IT전시회'를 개최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정보화 담당 공무원과 IT 기업 11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행정안전부와 제주특별자치도청 등 관계 기관 협력 속에 지자체 차세대 정보화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성형 AI, AI 에이전트, 지능형 관제, 사이버 보안 등 최근 공공 부문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기술 분야에 전시 구성의 무게를 두었다.

행사에는 단비아이엔씨, 사이냅소프트, 위앤유택(Elastic·Upstage·MinIO), 위드네트웍스, 쿠도커뮤니케이션, 정원엔시스(HPE), 클리브, Tanium, Strategy/Obzen 등 총 11개 기업이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의 최신 솔루션을 선보였다.

코딩 없이 기관 전용 챗봇을 구축할 수 있는 단비아이엔씨의 '단비AI Studio'와 통합 업무용 AI 도구 'AI PASS', 공공행정문서 인식률 99.3%를 확보한 사이냅소프트의Agentic OCR 솔루션 등 행정 효율화를 겨냥한 AI 도구들이 다수 소개돼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위앤유택은 Elastic의 하이브리드 검색 플랫폼과 Upstage의 Document AI·Solar LLM, MinIO의 고성능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통해 데이터 수집부터 활용까지 이어지는 엔터프라이즈 AI 구축 사례를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위험등급을 AI가 자동 산출하고 대화형 에이전트가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차세대 AI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CUVIA)'을 선보이며 지자체 통합관제 담당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보안 분야에서는 위드네트웍스가 섀도 IT·API까지 포괄하는 자산·취약점 통합 관리 플랫폼 'withVTM'을, 클리브가 생성형 AI 이용 환경의 정보 유출까지 점검하는'NetProbe'와 'NetShield SWG'를, Tanium이 수십만 대 규모 엔드포인트를 실시간 제어하는 통합 엔드포인트 관리(XEM) 솔루션을 각각 소개하며 공공기관의 상시 보안체계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 밖에 정원엔시스는 공공 정보시스템 인프라를 위한 HPE 서버·스토리지 솔루션을, Strategy/Obzen은 자연어 질의만으로 분석·리포트를 생성하는 AI 기반 BI 솔루션을 각각 전시했다.

안순식 협회 사무국장은 “이번 전시회는 지자체 정보화 담당자들이 생성형AI와 보안 등 최신 기술 동향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실제 도입 가능한 솔루션을 기업 관계자와 직접 논의할 수 있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공공 부문의 디지털 혁신과 안전한 IT 환경 조성을 위한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

  • ET Ev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