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인재개발원 훈련생 '띠몬'팀, '제8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 대상 수상

띠몬(TIMON) 팀이 제8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띠몬(TIMON) 팀이 제8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스마트인재개발원은 목포캠퍼스 KDT 언어지능기반 분석서비스 개발자 과정 띠몬(TIMON) 팀이 '제8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서로 다른 연령과 학력,경력을 가진 훈련생들이 인구 20만의 소도시 목포지역에서 산업안전의 필요성을 기반으로 하나의 팀으로 성장해 전국 단위 해커톤에서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띠몬팀에는 해외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중인 유학생부터 고교 졸업 후 새로운 진로를 준비하던 청년, 기존 직장을 떠나 새로운 분야로의 직무전환에 도전한 중장년 훈련생까지 다양한 배경의 구성원이 참여했다. 서로 다른 출발점에서 시작했지만 K-디지털 트레이닝이라는 공통의 교육과정으로 팀을 이루고 프로젝트를 발전시켰다.

띠몬팀은 교육과정 중 진행된 핵심프로젝트에서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문제에 주목했다. 이후 현업자 멘토링과 프로젝트 고도화 과정을 거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했고, 산업재해 발생 시 사고 대응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기반 안전관리 플랫폼'을 완성했다.

플랫폼은 산업현장의 안전점검 기록을 인공지능(AI)이 교차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법정 서식을 자동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별도의 추가 하드웨어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현장 기록 관리부터 사고 대응까지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띠몬(TIMON) 팀이 제8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띠몬(TIMON) 팀이 제8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수도권이 아닌 목포에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스마트인재개발원 목포캠퍼스는 목포시의 지원과 관심속에 지역에서 AI·디지털 실무교육을 운영하며, 지역 내 청년과 직무전환 희망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프로젝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목포시 역시 K-디지털 트레이닝의 취지와 목적이 지역에서도 실질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교육환경 조성과 운영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성휘 목포시장 등 관계자들이 약속했다.

박순경 스마트인재개발원 원장은 “이번 수상은 연령과 학력, 경력 등 서로 다른 출발점을 가진 훈련생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나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이나 개인의 배경이 새로운 도전을 가로막는 한계가 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누구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직업훈련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인재개발원은 K-디지털 트레이닝으로 지역 인재가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 거주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해 취업과 정착까지 이어갈 수 있는 지역 정주형 디지털 인재양성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목포를 비롯한 지역 거점에서 AI·디지털 분야 실무교육과 프로젝트, 현장 연계를 확대하고, 향후 전주에도 새로운 교육 거점을 마련해 지역 기반 디지털 인재양성 체계를 넓혀갈 방침이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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