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카카오와 협업…AI 대화로 금융서비스 제공

사진=신한카드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카카오와 협업해 '챗GPT for 카카오'에서 카드 추천과 금융생활 콘텐츠 등 신한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카드사가 카카오 AI 서비스와 연계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처음이다.

서비스는 고객이 챗GPT for 카카오와 대화하는 과정에서 신한카드의 상품과 콘텐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제공 서비스는 △카드추천 △인기카드 조회 △카드 상세혜택 조회 △소비 인사이트·금융생활 콘텐츠 등 총 4종이다. 고객은 '챗GPT for 카카오'의 카카오 툴즈에서 신한카드 툴을 추가한 뒤, 별도의 메뉴 탐색 없이 대화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해외여행 갈 때 쓰기 좋은 카드 추천해줘”와 같이 원하는 혜택을 이야기하면 조건에 맞는 신한카드를 추천받을 수 있다. 발급을 원할 경우 대화 화면에서 곧바로 발급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서비스는 카카오의 개방형 플랫폼 'PlayMCP' 기반 서비스인 '카카오 툴즈'에 신한카드의 카드·콘텐츠 서비스를 연동해 구현했다. MCP는 AI가 외부 서비스와 연결돼 실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하는 표준 방식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질문과 의도에 맞는 신한카드 서비스를 호출해, AI의 일반적인 답변을 넘어 실제 상품과 콘텐츠 정보를 대화 안에서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향후 공공성 있는 서비스로 제공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고객이 금융회사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직접 메뉴를 찾아가는 방식을 넘어, AI와의 대화 과정에서 신한카드의 상품과 콘텐츠를 만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고객이 원하는 채널에서 쉽고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AI 기반 점점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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