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전문 기업 위드앤아이티가 테라마스터(TerraMaster)의 최신 제품과 차세대네트워크 연결 스토리지(NAS) 운영체제 'TOS 7'을 소개하는 신제품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위드앤아이티는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용산전자랜드 랜드홀에서 '테라마스터 신제품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에선 기업 및 개인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테라마스터의 최신 NAS 제품과 TOS 7의 주요 기능 및 활용 방안을 소개하기 위해 진행됐다. 드앤아이티와 테라마스터가 함께 마련하고 씨게이트가 후원했다.
행사는 위드앤아이티 강명일 대표의 환영사, 씨게이트 조용호 이사의 '대용량 HDD 시대 : Seagate의 로드맵 전략'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참석자들은 휴식 시간 동안 전시된 테라마스터 신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소개된 내용은 테라마스터의 새로운 NAS 운영체제 TOS 7이었다.
테라마스터 TOS 7은 기존 NAS 운영체제에 AI 기능을 추가하는 수준을 넘어, AI를 중심으로 시스템 전반을 새롭게 설계한 차세대 NAS 운영체제다.
TOS 7은 자연어 기반의 직관적인 제어와 자동화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복잡한 설정이나 반복적인 작업을 보다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텍스트 또는 음성으로 자연어 명령을 입력해 NAS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예약 작업과 조건 기반 자동화 등도 손쉽게 구성할 수 있다.
특히 TOS 7에는 AI 에이전트 오픈 클로(OpenClaw)가 적용돼 시스템 관리와 스냅샷 생성, 개발 환경 구축 등 다양한 작업을 자연어 기반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NAS를 단순히 데이터를 저장하는 장치가 아닌, 사용자의 업무를 지원하는 능동적인 AI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테라마스터는 TOS 7 개발 과정에서 수백 명의 엔지니어가 300일 이상 참여했으며, 이전 버전 대비 아이콘의 약 90%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50개 이상의 신규 기능과 1,000개 이상의 세부 기능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TOS 7은 일반적인 NAS 사용자를 넘어 개발자와 기업 환경을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개발자 모드를 통해 Root 권한과 Ubuntu 패키지 저장소를 활용할 수 있으며, Python과 Node.js 기반 개발 환경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이를 활용해 직접 자동화 스크립트를 개발하거나 AI 에이전트와 연동해 NAS를 보다 지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한 가상 머신(VM)의 생성 및 관리 기능을 지원해 NAS에서 다양한 운영체제를 독립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NAS를 단순한 데이터 저장 장치를 넘어 개발 서버와 테스트 환경, 컴퓨팅 플랫폼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TOS 7은 500개 이상의 RESTful API를 제공해 파일 관리, 작업 스케줄링, 네트워크 설정, 백업 관리 등 다양한 NAS 기능을 외부 시스템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자체적인 자동화 환경을 구축하거나 AI 에이전트와 연동해 업무 환경에 맞는 스토리지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개인 사용자부터 크리에이터, 중소기업 및 전문 업무 환경까지 다양한 사용 환경을 고려한 테라마스터 NAS 제품군을 비롯해 고속 데이터 전송과 대용량 데이터 관리에 적합한 스토리지 제품들을 함께 소개했다.
특히 AI와 고해상도 콘텐츠, 대용량 데이터 활용이 증가하면서 스토리지의 역할이 단순한 데이터 보관을 넘어 빠른 데이터 접근과 백업, 협업, 자동화까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사용 목적과 업무 환경에 적합한 스토리지 선택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위드앤아이티는 테라마스터의 한국 공식 수입사로서 다양한 NAS 및 스토리지 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고객의 사용 환경과 요구사항에 맞는 제품 선택부터 구축 및 기술 지원까지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드앤아이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테라마스터의 최신 제품뿐만 아니라 AI를 중심으로 새롭게 변화한 TOS 7의 다양한 기능과 활용 가능성을 직접 소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데이터 환경에 맞춰 개인 사용자와 기업 고객 모두에게 최적의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