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쓰씨케이는 부산광역시교육청 소속 교원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어도비(Adobe)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라이선스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부산교육청이 교원의 수업 콘텐츠 및 행정 자료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관내 초·중·고 교원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교별 개별 구매 방식에서 교육청 단위의 통합 라이선스 체계로 전환함에 따라 예산 절감 및 관리 절차를 단일화했다.
라이선스는 부산교육청의 AI·클라우드 통합 플랫폼 '펜즈'를 통해 제공된다. 교원들은 교육청 계정으로 접속해 포토샵, 프리미어 프로, 어도비 익스프레스 등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올 앱(All Apps) 플랜에 포함된 도구를 이용할 수 있다. 전문 소프트웨어 설치가 어려운 크롬북, 웨일북 등 보급형 기기에서도 브라우저 기반으로 작업할 수 있다.
앞서 실시된 시범 운영 기간에는 교과 수업 외에도 가정통신문과 학교 홍보물, 교원 연수 자료 등 업무 전반에서 활용도가 높게 나타났다.
안재현 에쓰씨케이 대표는 “약 3만 명의 교원이 디지털 창작 도구와 생성형 AI를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교원의 콘텐츠 제작 부담을 낮추고 수업의 다양성을 넓혀 공교육의 디지털 학습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씨케이는 클라우드·IT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오토데스크, 어도비 등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구독형 솔루션과 안랩, 지란지교소프트, 해커원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