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CON, '2026 ACE Fair' 통합 공동관 운영…콘텐츠 산업 시너지 발산

'2026 ACE Fair' 통합 공동관.
'2026 ACE Fair' 통합 공동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2026 ACE Fair'에서 통합 공동관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공동관은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기업 25개사가 총 45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G-Universe(지-유니버스)'를 슬로건으로 내건 공동관은 개별 기업과 지식재산(IP)을 하나의 '빛나는 행성'으로, 이들이 모여 확장되는 광주 콘텐츠의 미래를 '거대한 우주'로 연출해 관람객과 바이어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관은 △글로벌마케팅관(애니·웹툰·게임)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관 △창업도약패키지관 △콘텐츠코리아랩관 등 4개 사업관으로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핑고엔터테인먼트, 퍼니플럭스, 캠프파이어애니웍스 등 지역 대표 콘텐츠 기업들이 우수 IP와 실감 기술을 선보이며 비즈니스 교류를 활발히 펼쳤다.

특히 현장을 찾은 시민과 가족 단위 관람객의 참여 열기를 높인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캔뱃지·키캡·우주선 만들기, 스케치 월드 등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공동관 곳곳을 누비는 '스탬프 투어', '가챠코인 럭키드로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현장 인증 이벤트' 등이 상시 운영되어 남녀노소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참가 기업들의 실질적인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도 활발히 진행됐다. 행사 기간 공동관 참여 기업들은 국내·외 유력 바이어들과 1:1 매칭 상담을 집중적으로 이어가며, 총 281건의 비즈니스 상담과 약 2200억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달성해 지역 콘텐츠의 시장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지역 유망 애니메이션 기업들이 인도, 중국 등의 글로벌 제작사들과 신규 프로젝트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으며, 인도네시아 완구 전문기업과 캐릭터 라이선싱 및 상품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해외 시장 진출 결실을 맺으며 광주 콘텐츠의 높은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GICON 관계자는 “이번 2026 에이스 페어는 'G-Universe'라는 공간 안에서 진흥원의 다양한 지원사업과 지역 기업들이 한데 어우러져 시너지를 발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외 판로 개척과 비즈니스 생태계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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