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QGIS·GeoAI·업무자동화 연계 3개 강좌 운영…이수자 디지털 배지 발급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영수)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재직자 AI·디지털(AI·D) 집중과정' 사업에 참여해 'AI·D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디지털대는 지난 5월 재직자 AI·D 집중과정 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 4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사업 관계자 연수에서 'AI·D 선도대학' 현판을 받았다. 올해 신규 선정된 13개 대학이 이날 현판을 받았으며 연수에는 전국 38개 참여 대학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재직자 AI·D 집중과정은 2026년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온라인 공개강좌 활성화 사업의 하나다. 성인 재직자가 평일 저녁이나 주말 등을 활용해 AI·디지털 기술을 학습하고 이를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재교육과 직무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올해 AI·D 묶음강좌 유형에는 서울디지털대를 비롯해 대구한의대, 서강대, 순천향대 등 4개 대학이 선정됐다.
서울디지털대가 개발·운영하는 과정은 '공공데이터 분석 및 AI 실무를 위한 비즈니스 QGIS'다. 위치정보를 포함한 공공데이터를 분석·시각화하고 이를 비즈니스 의사결정과 AI 활용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과정은 '공공데이터 사이언스: 수집부터 시각화 실무까지', '로케이션 애널리틱스: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전략 수립', '비즈니스 자동화(RPA)와 GeoAI: 지능형 데이터 분석' 등 3개 강좌로 구성된다. 각 강좌는 7개 주차로 운영해 전체 교육과정은 총 21개 주차다. 교내 K-MOOC센터 AI·D 사업단이 사업을 총괄한다.
교육은 공공데이터 수집과 시각화 등 기초 데이터 분석에서 출발해 위치정보를 활용한 비즈니스 분석, 반복 업무 자동화, AI 기반 공간정보 분석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단순한 이론 교육보다 프로젝트 중심 실습을 통해 학습자가 현업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업무자동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대상은 30세 이상 성인 재직자를 우선 선발하며 강좌 특성에 따라 다른 학습자도 참여할 수 있다. 퀴즈와 기말고사,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학습 성과를 평가하며 강좌별 평가점수 60점 이상을 이수 기준으로 적용한다.
이수 기준을 충족하면 K-MOOC 이수증과 서울디지털대 총장 명의의 과정별 디지털 배지를 받을 수 있다. 3개 강좌를 모두 이수한 학습자에게는 전체 교육과정을 이수했음을 인증하는 총괄 디지털 배지를 발급한다.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장 연계도 추진한다. 넥센타이어 등 산학협력 기관과 협력해 실무교육 모델을 검증하고 한국디지털교육협회와 연계해 재직자의 교육 참여 확대와 교육 성과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