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근속 2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GL2 이하 직원은 근속 15년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희망퇴직은 신청자에 한해 진행된다.
희망퇴직자에게는 기준임금 40개월분과 재취업 지원금 2000만원을 지급한다. GL2 이하 직원에게는 재취업 지원금으로 2500만원을 제공한다. 자녀 학자금도 자녀 1명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퇴직 이후 진로 준비를 위한 지원도 마련했다. 대상자는 3개월간 유급으로 제공되는 'Re-Start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인 'Step-Up(스텝 업)'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날 사내 공지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5일까지 약 2주간 희망퇴직을 접수한다. 인력 효율화와 함께 신규 인재 확보를 병행해 조직의 세대교체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신규 채용도 이어간다. 올해 상반기 영업·MD·마케팅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하반기에는 영업 직무 신입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핵심 점포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콘텐츠와 고객 경험을 확대하는 데 인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최근 핵심 점포를 중심으로 공간과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해외 사업 확대와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힘을 싣고 있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유통의 경쟁력을 높이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