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2026 미래세상 그리기 대회' 성료…어린이 200명 참여

야외 잔디광장에서 자신이 상상한 미래세상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는 참가 어린이들.
야외 잔디광장에서 자신이 상상한 미래세상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는 참가 어린이들.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전남광주과학문화거점센터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지난 20일 과학관 일원에서 어린이들이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2026 미래세상 그리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과학기술로 변화할 미래 사회를 자유롭게 상상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창의적 사고를 높이는 한편, 가족이 함께 과학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회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및 같은 연령대 어린이 총 20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상상한 미래의 모습을 도화지 위에 자유롭게 표현하며 과학기술과 미래 사회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참가 등록을 시작으로 △삐에로 풍선 나눔 식전 공연 △미래세상 그리기 대회 △과학 마술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특히 그림 그리기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 어린이와 가족들의 관심을 모았다.

어린이들은 미래의 생활과 도시, 우주와 환경, 첨단 과학기술 등 자신이 꿈꾸는 미래 세상을 각자의 시선과 개성으로 표현했다. 정해진 답이 아닌 자유로운 상상에서 출발한 작품들은 미래를 바라보는 어린이들의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보여줬다.

그림 그리기가 끝난 뒤에는 관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과학 마술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행운권 추첨과 참가 기념품 증정 등이 진행됐으며, 참가 가족을 위한 가족사진 촬영과 사진 열쇠고리 증정 행사도 마련해 가족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대회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총 19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1명에게는 부총리겸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30만 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하며, 금상 3명에게는 국립광주과학관장상과 15만 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은상 6명과 동상 9명에게 각각 국립광주과학관장상과 10만 원, 5만 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유아 과학문화실 연구원은 “어린이들이 과학기술로 만들어질 미래를 자유롭게 상상하고 자신만의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과학문화 경험”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펼쳐진 어린이들의 다양한 상상과 꿈이 미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창의적인 생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향후 국립광주과학관에 전시할 예정이며, 수상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시상식을 열어 어린이들의 도전과 성취를 함께 축하할 계획이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했다.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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