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영국 에든버러대학교와 손잡고 웰에이징을 비롯한 의생명·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학술연구 협력을 확대한다.
조선대는 지난 16일 영국 에든버러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 대학의 전략적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장기적인 학술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어 17일과 18일에는 양측 연구진이 학술교류를 진행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조선대 G-LAMP 사업단이 에든버러대 연구진과 수행해 온 연구자 단위의 국제공동연구를 대학 간 협력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했다. 앞서 올해 1월 조선대 웰에이징 메디케어연구소(WMI) 연구진은 G-LAMP 사업단 지원으로 에든버러대를 방문했으며, 현재 노화동반질환 및 코로나19(COVID-19) 관련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의생명과학·의학·치의학·약학 등 바이오메디컬 및 헬스케어 분야 공동연구·학술교류·교육 협력 △학부·대학원생 교류 확대 및 연구·현장학습 기회 제공 △웰에이징 분야 공동 박사과정 개발 △박사후연구원 및 교원 상호 교류 △연구데이터·자원·인프라 공동 활용 △양 대학 연구기관 및 연구센터 간 협력 등을 추진한다.
특히 조선대 WMI 내에 에든버러대 연구 거점을 마련하거나 에든버러대 내 WMI 연구 거점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양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에든버러-조선 웰에이징 연구 센터' 구축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김춘성 총장은 “이번 협약은 G-LAMP 사업단을 중심으로 축적해 온 국제공동연구 성과가 세계적 명문 대학과의 기관 간 협력으로 발전한 의미 있는 결실”이라며 “웰에이징 특화 연구를 축으로 공동 박사과정과 공동 연구거점을 구축해 조선대학교가 글로벌 웰에이징 연구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