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가 삼성전자와 삼성SDI 등 대기업의 연이은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힘입어 충남을 대표하는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천안시 총인구는 66만 6,584명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인구 증가의 핵심 동력은 천안·아산 산업벨트를 중심으로 한 '삼세권'의 확장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산에 미래 디스플레이 분야 67조 원 투자를 진행하는 데 이어, 삼성전자는 온양·천안에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56조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삼성SDI 역시 천안사업장에 차세대 배터리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9조 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삼성전자가 무주택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5억 원 규모의 저금리 주택자금 대출 지원에 나서면서, 삼성 사업장 인근의 부동산 시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막대한 자본 투입으로 인한 신규 고용 창출에 임직원들의 실질적인 주택 구매 여력까지 높아지면서 배후 주거지를 찾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직주근접'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동시에 갖춘 신흥 주거타운의 가치가 재평가받고 있다. 대규모 기업 투자가 본격화되면 임직원은 물론 협력업체 종사자들까지 유입되면서, 양질의 인프라를 갖춘 직주근접 아파트의 가치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업계 관계자는 “차세대 생산라인 증설과 더불어 파격적인 사내 주택대출 지원이 맞물리면서 천안·아산 일대로 고소득 종사자들의 유입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직장과의 거리가 가깝고 호수공원 등 정주 여건이 우수한 신흥 도시개발구역을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천안의 새로운 주거 중심축으로 떠오르는 성성호수공원 일대에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더샵 천안라크원'이 10월 공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일원(부성2 도시개발구역)에 조성되는 '더샵 천안라크원'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10개 동, 총 1,29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건립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680세대 △102㎡ 408세대 △118㎡ 202세대로, 실수요층이 두터운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성2 도시개발구역은 성성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성성·업성·부대·부성지구 등 약 2만 5,000여 세대 규모로 조성 중인 신흥 주거타운과 맞닿아 있다. 두정동과 신부동 등 기존 도심 생활권과 인접해 성성호수공원의 쾌적한 자연환경과 구도심의 완성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SDI 천안사업장과 천안일반산업단지 등 지역 주요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수월한 출퇴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반경 약 500m 거리에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성역 신설이 계획되어 있으며, KTX 천안아산역과 천안IC를 통한 시내외 이동이 용이하다. 코스트코, 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성성4초등학교와 인근 업성중학교가 2029년 3월 개교 예정이며, 성성지구 내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어 향후 교육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설계는 주거 쾌적성에 초점을 맞췄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다. 특히 전용 118㎡ 타입의 경우, 전 가구를 남서향으로 배치하여 대부분의 세대 내부에서 성성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도록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1,000세대가 넘는 브랜드 대단지인 만큼 규모에 걸맞은 차별화된 조경·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더샵 천안라크원'의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