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밸류 방문한 국가데이터처장, 민관 AX 협력 논의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이 데이터테크 기업 빅밸류와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전환(AX)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빅밸류는 22일 서울 성동구 빅밸류 사옥에서 국가데이터처와 인공지능(AI) 레디 데이터 기반 AX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 처장(오른쪽 2번째), 이선희 인공지능통계혁신과장(오른쪽 3번째)이 22일 서울 성동구 빅밸류 사옥에서 데이터 기반 AX 및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빅밸류]
안형준 국가데이터처 처장(오른쪽 2번째), 이선희 인공지능통계혁신과장(오른쪽 3번째)이 22일 서울 성동구 빅밸류 사옥에서 데이터 기반 AX 및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빅밸류]

간담회에는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 이선희 인공지능통계혁신과장을 비롯해 빅밸류 경영진이 참석했다.

빅밸류는 이날 AI 레디 데이터 구축·활용 노하우를 공유했다. 업무 문제 정의부터 데이터 확보·가공, AI 적용, 현업 검증 등 데이터 기반 AX 과정을 소개했다.

민관 협력 사례도 발표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협력해 개발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위험도 예측 모델'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차량 GPS, 철새 이동, 위성영상 등 80여 가지 이종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위험도가 높은 지역과 농장을 식별하고, 방역 인력이 우선적으로 점검할 대상을 제시한다.

이 외에도 부동산 시세와 정비구역·위반건축물 등 주의 지표 데이터를 결합해 제1금융권 담보대출 심사에 활용한 사례 AI 부동산 상담 에이전트 '복덕방 가재' 서비스 등을 설명했다.

양측은 국가데이터처가 축적해 온 국가 통계데이터의 전문성과 빅밸류의 AI·머신러닝(ML) 데이터 활용 역량을 결합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빅밸류는 데이터 활용처를 공동 발굴하고 실제 업무 적용 기준을 함께 마련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AX의 성패는 결국 현업이 믿고 쓸 수 있는 '양질의 데이터'를 얼마나 정밀하게 준비하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국가데이터처와 지속 소통해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를 잇고, 사회 전반의 AI 전환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빅밸류는 최근 'AX본부'를 신설하고 AI 레디 데이터 구축을 기반으로 한 AX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데이터 현황 진단부터 업무 목적에 맞춘 데이터 확보·가공·검증, 현업 적용·운영 체계 설계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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