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에도 복지안전망 이상無”… 취약 어르신 4만명 직접 안부 확인

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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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추석 연휴에도 홀로 지내는 어르신과 사회적 고립위험가구의 안부를 직접 확인하고, 장애인 돌봄과 노숙인 보호시설도 정상 운영하는 등 복지안전망이 끊기지 않도록 챙긴다.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스마트 안부확인 서비스도 연휴 내내 가동한다.

서울시는 추석 연휴 기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4만2000명에 대해서 연휴 기간 격일로 안부 전화를 걸고, 두 차례 이상 응답이 없으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전을 확인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돌봄에 IoT를 활용하고 있는 고위험 어르신 1만3070명에 대해서는 일정시간 움직임이 없는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현장으로 출동한다.

사회적 고립위험이 있는 7만3000가구는 우리동네돌봄단이 명절 전후 1회 이상 대상 가구 전원의 안부를, 연휴 기간에는 유선전화 등으로 고위험군 2700가구의 안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연락이 안되면 가정방문을 실시한다.

거리노숙인 보호시설 7개소도 연휴기간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 방문하는 노숙인을 보호하고 건강 이상 등의 응급상황에 대비하며, AI와 IoT를 활용한 스마트 안부확인 서비스도 연휴 기간 계속 가동하며 대상 가구의 안전을 살핀다.

스마트 안부확인 서비스는 고립위험이 높은 1인 가구에 AI 안부 확인 전화와 전력·통신·활동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위기 신호를 감지하고 대응하는 서비스다.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관제센터에서 직접 연락하고 필요한 경우 현장 확인 등 후속 조치로 연계하는 서비스로 현재 2만9000가구가 이용중이다.

먹거리와 생계지원도 끊기지 않도록 한다. 저소득 어르신 3만4000명에게 특식·대체식·도시락 등을 지원하고 노숙인 시설에서는 하루 세 끼를 제공한다. 생계·의료급여 대상 약 25만 가구에는 가구당 3만원, 총 75억원의 명절위문금을 지급한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실장은 “명절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지만 홀로 지내거나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는 평소보다 외로움과 불편이 크게 느껴질 수 있는 시기”라며 “추석 연휴에도 안부 확인부터 식사와 일상생활 지원, 위기 상황 대응까지 복지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촘촘하게 살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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