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는 인공지능(AI) 활용부터 취업, 독서, 인권, 해외연수까지 217개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가동하며 학생들의 '수업 밖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전공과 교양 교과목만으로 채우기 어려운 진로·취업 역량과 자기계발, 글로벌 경험, 소통·협업 능력 등을 대학 곳곳의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연결해 학생 개개인의 가능성을 확장한다는 취지다.
동신대는 다양하게 운영되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지난 21일 비교과 팝업스토어 '비교과 몬스터 아일랜드(EX-Curricular Monster Island)'를 운영했다. '비교과 몬스터 아일랜드'는 일방적인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몬스터 아일랜드라는 흥미로운 콘셉트와 게임·체험을 통해 대학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직접 발견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찾아보도록 설계한 참여형 행사다.
현재 동신대가 운영하고 있는 비교과 프로그램은 총 217개에 달한다.
AI 활용 역량부터 취업 실전역량, 독서와 문화, 인권 감수성, 글로벌 역량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이 전공 수업에서 얻은 지식에 다양한 경험과 실전 역량을 더할 수 있도록 하는 '또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취업 엘리트를 양성하는 취업사관학교, AI 활용능력을 키워주는 'DS-AX College&Master Course(AI Project Lab)'를 비롯해 해외어학연수, 해외봉사, 독서클럽, 일상 속에서 인성과 자기계발 동기부여를 해주는 Happy Together DREAMS 등 분야도 다양하다.
동신대는 각종 비교과 참여자에게 마일리지장학금을 부여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비교과를 통해 스펙을 쌓은 학생들의 역량이 높은 취업률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설문조사 응답자 149명의 전체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2점을 기록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비교과 프로그램을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됐다'는 문항은 4.84점, '비교과 홍보에 도움이 됐다'는 문항은 4.82점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팝업스토어가 실제 프로그램 참여 의지로 이어졌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응답자의 97.3%가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의지가 생겼다'고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이 가운데 83.2%는 '매우 그렇다'고 응답했다. 행사 자체에 대해서도 85.9%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해 평균 4.83점을 기록했다.
학생들은 자유의견을 통해 “게임을 통해 비교과에 대해 알게 돼 즐거웠다”, “신박한 운영 방식이 흥미로웠다”, “학교의 여러 센터에 대해 더 알게 됐다”, “비교과 프로그램에 더 흥미가 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보다 행사 규모와 참여형 콘텐츠가 확대돼 프로그램 설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는 평가도 나왔다.
윤경순 동신대 비교과교육지원센터장은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성장 효과가 큰 만큼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과 진로에 맞는 비교과를 손쉽게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겠다”면서 “교과에서 배우고 비교과에서 경험하는 학생 성장 체계를 탄탄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