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만사]추석 밥상 오를라…농식품부, '농지 전수조사' 논란 진화에 카톡 프로필까지 변경

○…농식품부, '농지 전수조사' 논란 진화에 카톡 프로필까지 변경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석을 앞두고 농지 전수조사를 둘러싼 농촌 현장의 불안과 오해를 잠재우기 위해 홍보전에 총력. 고령 농업인을 중심으로 '농사를 직접 짓지 못하면 농지를 빼앗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퍼지는 가운데 정치권 공방까지 겹치며 관련 민원도 잇따르는 상황. 농식품부 일부 간부들도 '오해 진화'에 가세. 카카오톡 프로필에 농지 전수조사 취지를 설명하는 인포그래픽이나 홍보 영상을 내걸며 개인 채널까지 활용해 정책 알리기에 나서. 특히 고령층이 많은 농촌에서 추석 가족·친지 모임을 계기로 잘못 알려진 내용이 입에서 입으로 번질 가능성에도 촉각. 농식품부는 전수조사 취지와 후속 조치를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과기정통부, 직원 마음건강 진단 사업 만족도 높아

과힉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달 시행한 마음건강 진단 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이 사업은 성장, 자존감, 활력감, 유대감, 안정감, 우울감, 불안감, 스트레스 등 8대 마음건강 지표를 통해 직원의 마음건강 위험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 QR코드를 찍으면 110문항으로 이뤄진 문진표를 받고, 개인이 기입 후 온라인으로 제출. 과기정통부를 포함해 국립중앙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 국립전파연구소, 중앙전파관리소 등 소속기관 공무원 전체가 대상. 한 달간 이뤄진 자가진단에 1381명이 참여. 전체 직원의 약 57% 수준. 직원들은 국가 인공지능(AI) 사업을 총괄하는 부처로 격상되며 과중한 업무 부담을 호소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본인의 정신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 만족한다는 반응. 과기정통부는 진단 데이터를 10월까지 정밀 분석한 뒤 조직진단과 개선에 활용할 계획.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취임 '기대감'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취임을 두고 재경부 내부에서는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져. 오랜 기간 이어진 인사 적체를 해소하는 동시에 경제 컨트롤타워로서 재경부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라는 분위기가 상당. 이 부총리가 과거 경제정책국장과 차관보 등 경제정책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만큼 부처 간 정책 조율과 경제정책 방향 설정에서 강점을 보일 것이란 평가도. 이 부총리는 취임 직후 1급 간부회의를 열어 국내 경제 현안을 점검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 이어 대통령 순방에 동행해 미국 뉴욕을 방문하고 한국 경제와 투자 환경을 알리는 IR 일정 등을 소화. 향후 인사와 조직 운영, 민생경제 대응에도 관심이 쏠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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