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서울에서 'CES 2027' 기술 트렌드를 공개한다. 엔비디아코리아·망고부스트·HD한국조선해양 등 AI 인프라와 산업 현장을 대표하는 기업은 인공지능(AI) 산업 확산 방향을 제시한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다음 달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KES 2026 오프닝 키노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키노트는 KEA가 CTA와 공동 개최하는 'CES Asia Unveiled Seoul'과 연계해 'AI in Motion'을 주제로 열린다.
첫 무대는 킨지 파브리치오 CTA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맡는다. 파브리치오 회장은 'What's Next Starts at CES'를 주제로 글로벌 기술 산업 변화와 CES가 바라보는 미래 혁신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브라이언 코미스키 CTA 부사장이 CES 2027에서 주목할 주요 기술과 산업 변화를 소개한다. CTA와 국내 전문가가 참여하는 패널토의에서는 스타트업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정책·민관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정소영 엔비디아코리아 대표는 AI가 의사 결정을 넘어 실제 작업 수행으로 확장되는 변화와 이를 뒷받침하는 엔비디아의 역할을 소개한다. 김장우 망고부스트 대표는 고성능·고효율 AI 인프라 기술과 안정적 서비스 운영·확장 방안을 발표한다.
이태진 HD한국조선해양 전무는 중공업 비정형 업무에 AI를 적용한 HD현대 전환(AIX) 사례를 공유한다.
박재영 KEA 부회장은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AI의 산업 적용, 현장 변화를 함께 살펴보는 자리”라며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과 산업의 흐름을 이해하고 사업 기회와 혁신 방향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전자·IT 분야 기업·기관 관계자 4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