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는 10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 롯데웰푸드와 협업한 '롯데 ZERO x 제주' 3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제로(ZERO)'는 롯데웰푸드의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다. 이번 상품은 롯데마트·슈퍼 지역상생 프로젝트의 네 번째 협업 사례로, 제주를 대표하는 특산물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협업 상품은 제주산 감귤을 사용한 '롯데 제로 미니 감귤케이크(171g)', 애플망고를 담은 '롯데 제로 애플망고 젤리(238g)', 우도 땅콩을 넣은 '롯데 제로 피넛 크런치볼(140g)' 등 3종이다. 롯데마트·슈퍼 전점에서 판매하며 미니 감귤케이크는 세븐일레븐에서도 선보인다.
롯데마트·슈퍼는 지난해부터 지역 고유 자산을 스낵과 접목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부산 지역 캐릭터 '부기', 강원도 농산물, 울산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활용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제주 특산물을 상품에 담았다.
상품 패키지 후면에는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정보를 담는다. 전국 주요 거점 점포에서도 별도 안내물을 통해 협업 상품과 대회를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인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는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 내 홍보 부스에서 '롯데 ZERO x 제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람객과 선수단을 대상으로 협업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마트·슈퍼는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제주를 알리는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외국인 고객 구매가 많은 'ZERO' 브랜드와 연계해 서울과 부산 등 다른 지역을 찾는 방한객에게도 제주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화석 롯데마트·슈퍼 기호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각 지역이 가진 고유한 가치와 특색을 보다 많은 고객에게 알리는 것이 지역상생 프로젝트의 취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 지역 자산을 상품에 자연스럽게 접목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최근 제타플렉스 잠실점 델리 코너에 신상품 테스트 공간 '파일럿 키친(Pilot Kitchen)'을 선보였다. 출시 전 상품을 실제 고객이 먼저 맛보고 평가하도록 한 뒤 맛·구성·가격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상품 개발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첫 테스트 상품은 '보일링 씨푸드'로, 메뉴별 약 3개월간 고객 반응과 판매 가능성을 검증한 뒤 상품성이 확인된 메뉴는 시그니처 상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