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AI재단은 최근 만수르 알라알리 바레인 아흘리아대학교 총장 등 7개국 교육분야 주요 인사들이 재단을 찾아 서울시 인공지능(AI) 정책과 도시문제 해결 사례를 살펴보고 글로벌 공동연구와 스마트라이프위크(SLW) 참여 등 분야별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만수르 알라알리 바레인 아흘리아대학교 총장, 루이스 세라 마헴 스페인 라스팔마스 데 그란카나리아대학교 총장, 에릭 리쌘더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교 부총장, 디아잘라 자씬뚜 안드레 앙골라 국립교육평가개발원장, 알레한드로 비야 고메즈 콜롬비아 ITM시립대학교 총장, 군다르스 베르진슈 라트비아대학교 총장, 꽁 화 쯔엉 베트남 행정공공관리학원 호치민 분교 원장이 참여했다.
알라알리 총장은 “AI가 교육과 연구뿐 아니라 대학의 운영과 혁신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의 AI 정책과 실제 적용 사례를 직접 살펴볼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AI 기반 교육과 디지털 전환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AI재단과 연구·교육 분야에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마레크 치에르피아우-볼란 폴란드 통계청장 등 대표단이 서울AI스마트시티센터를 방문해 AI·데이터 기반 도시문제 해결과 글로벌 공동연구 사례를 공유하고 스마트시티 데이터를 활용한 관광통계 고도화, 폴란드 연구기관과의 후속 협력사업 발굴 등을 논의했다.

치에르피아우-볼란 통계청장은 “서울의 AI·데이터 기반 도시혁신 사례가 스마트시티 데이터를 관광통계와 정책에 연결하려는 폴란드의 과제에 중요한 참고가 될 수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통계와 AI를 접목한 양 기관의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8월 26일에는 아스마 마흐무드 피크리 UAE 샤르자연구기술혁신파크(SRTIP) 국장이 재단을 찾아 서울시 AI 정책과 AI 기반 도시문제 해결 사례를 공유하고, SLW 참여와 샤르자 현지 연구기관 연계를 통한 글로벌 공동연구 등 양 기관의 실질적인 협력사업 발굴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어 8월 31일에는 나카무라 토오루 일본 나가노현 기획진흥부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방문해 서울시 AI 정책과 도시문제 해결 사례를 공유하고, 공공부문의 AI·DX 추진과 시민의 AI·디지털 격차 해소, SLW 참여 및 글로벌 협력연구 등 도시 간 정책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3월에는 캐나다 몬트리올 시장, 4월 뉴질랜드·네팔·교황청·미국 등 정무·공공분야 주요 인사, 5월 쓰촨성 과학기술청장과 세르비아 과학기술개발혁신부 차관 대표단이 재단을 찾으며 서울AI재단이 해외 도시·정부·연구·교육기관을 연결하는 AI 국제교류 거점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세계 각국의 정부와 혁신기관, 대학 관계자들이 재단을 찾는 것은 서울의 AI 정책과 도시문제 해결 경험에 대한 관심이 실제 교류로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라며 “스마트라이프위크와 글로벌 공동연구를 중심으로 도시·정부·연구기관·대학을 연결하고, 서울에서 시작된 AI 혁신 경험이 세계 도시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AI재단은 서울시의 AI 정책과 사업을 지원하고 AI 기술의 공공·산업 현장 확산을 추진하는 서울시 출연기관이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