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크 이니셔티브, 뉴스룸 AI 에이전트 활용 전략 워크숍 개최

지난해 12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뉴스테크 이니셔티브가 진행한 'AI 시대 뉴스테크와 비즈'  연수 현장 사진 (뉴스테크 이니셔티브 제공)
지난해 12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뉴스테크 이니셔티브가 진행한 'AI 시대 뉴스테크와 비즈' 연수 현장 사진 (뉴스테크 이니셔티브 제공)

뉴스테크 이니셔티브는 오는 10월 7일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뉴스룸과 AI 에이전트, 적용 전략과 실습: 공공 API 연계 데이터 조회·변화 탐지·데스크 브리핑 실습'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테크놀로지가 뉴스를 위기에서 구한다'는 모토로 출범한 뉴스테크 이니셔티브는 건국대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센터(DCRC)가 주관하는 산학협력 플랫폼이다. 뉴스 기술을 둘러싼 학술적 논의를 확장하고, 학계 전문가와 언론 현장 실무자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뉴스룸에서도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활용 가능성이 급격히 커지고 있으나, 실제 취재 현장에서 어느 영역에 적용할 수 있고 그 결과물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심층적 논의는 부족한 실정이다.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사용자의 목표를 이해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찾아 분석한 뒤 여러 도구를 활용해 작업을 스스로 수행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워크숍은 기자와 기술 전문가들이 AI 에이전트를 직접 다뤄보며 뉴스룸 적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AI 에이전트 적용 전략부터 공공데이터 연계 실습까지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뉴스테크 이니셔티브, 뉴스룸 AI 에이전트 활용 전략 워크숍 개최

1부 'AI 에이전트와 뉴스룸'에서는 김민기 KAIST 경영공학부 교수가 '뉴스미디어 비즈니스와 AI 에이전트'를 주제로 에이전트 경제로의 진화 흐름과 뉴스미디어 가치 사슬의 변화를 분석한다. 이어 노영빈 NC AI 글로벌사업실 거버넌스 인사이트팀장이 'AI 에이전트 구축에 필요한 기술적 고려 사항과 거버넌스 체크리스트'를 발표하며, 모델 제어 프로토콜(MCP) 등 업계 표준 동향과 인공지능 기본법 및 유럽연합 인공지능법(EU AI Act)에 따른 제도적 준비 사항을 짚어본다.

2부 'AI 에이전트 활용 실습' 세션은 오장민 성신여대 AI융합학부 교수가 이끈다. 참가자들은 전자공시시스템과 국가통계포털(KOSIS)의 공식 공공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취재 질문을 구체화하고, AI 에이전트가 근거 기반 브리핑을 작성하는 과정을 직접 실습한다.

3부 'AI 에이전트 활용 사례 공유'에서는 DCRC 센터장을 맡고 있는 황용석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의 사회로 국내 언론 현장의 생생한 도입 경험을 나눈다. 전자신문 임직원 전용으로 구축된 뉴스 에이전트 플랫폼 ETA(Electronic Times AI agent) 개발을 주도한 정현정 전자신문 차장, 최영준 구글 뉴스랩 티칭 펠로우, 유영훈 매경AX AI데이터부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업무 적용 과정에서의 기술적·조직적 한계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건국대 DCRC가 주관하고 뉴스테크 이니셔티브, 한국신문협회 디지털협의회, 한국온라인신문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구글이 후원한다. 행사는 기자와 언론사 기술·개발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0월 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전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뉴스테크 이니셔티브는 올해 12월 두 번째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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