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이지파이브가 '더 브릿지 서밋 2026'에서 기조연설을 맡아 Web3와 통신 서비스의 결합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Web3 프로젝트와 기관, 투자자, 미디어, 국내 커뮤니티가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자산, AI, 토큰화 금융의 흐름을 공유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통신의 시작이 곧 Web3의 시작'을 주제로 통신과 디지털 금융의 접점을 조명했다. 특히 필수 인프라인 통신에 리워드와 디지털 자산을 연결하면, 이용자가 별도의 진입 장벽 없이 Web3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한 기반으로 AI 통신 플랫폼 '스테이지온(STAGE-ON)'도 함께 소개했다.
스테이지온은 스테이지파이브가 알뜰폰 브랜드 '핀다이렉트'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AI 통신 플랫폼이다. 가입·개통, 회선 관리, 정산, CS까지 통신 사업의 모든 과정을 통합 관리해,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이 자체 통신 서비스를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블록체인·금융·유통·게임·모빌리티 등 여러 분야 기업들의 스테이지온 도입이 늘면서 B2B SaaS 플랫폼으로서 입지도 커지고 있다.
스테이지온을 Web3와 결합한 사례로는 '마일스클럽'을 제시했다. 마일스클럽은 스테이지파이브와 키인사이드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 더마일스의 브랜드 통신 서비스다.
대표 상품인 '밀크 전용 5G 요금제'는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와 연계해, 이용자가 잔여 모바일 데이터를 밀크코인으로 리워드받아 Web3 서비스에서 활용하는 구조다.
스테이지파이브는 향후 통신에 RWA(실물연계자산), 스테이블코인 등 Web3 요소를 결합해 나갈 계획도 공유했다. 회사는 통신 이용 실적에 따라 쌓인 리워드를 디지털 자산 지갑과 결제에 연결하고,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까지 지원해 자사 서비스의 디지털 자산 활용 범위를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는 “통신은 누구나 매일 사용하는 인프라인 만큼 Web3의 문턱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혜택과 편의성을 갖춘 통신 서비스로 이용자가 일상 속에서 Web3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