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 오스코텍 대표, 한국의약화학회 '혁신상' 수상

윤태영 오스코텍 대표
윤태영 오스코텍 대표

오스코텍은 윤태영 대표가 청주오스코에서 열리는 한국의약화학회 제2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상식은 1일 학술대회 현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의약화학회 혁신상은 신약개발 분야에서 창의적인 기술 혁신 또는 제품 개발로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의약화학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지난해 제1회 혁신상은 리가켐바이오 김용주 회장이 수상했다.

오스코텍 윤태영 대표는 국내에서 퍼스트인클래스(계열 내 최초) 혁신 신약 연구개발의 기틀을 닦고 이를 다수의 기술이전 성과로 연결해 한국의 바이오 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태영 대표는 시상식 다음 날인 2일 수상 강연을 한다. '혁신 신약 개발의 근본은 질병에 작용하는 타깃의 기전적 가설을 검증(PoC)해 가는 과정'이라는 관점에서 지난 30년간 미국과 한국에서 바이오 기업과 대형 제약사를 거치며 의약화학자에서 연구책임자, 바이오 기업 대표에 이르기까지 쌓아 온 경험을 공유한다.

최근 오스코텍은 자체 연구개발과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다수 신약 후보물질을 글로벌 사업화 단계로 발전시켰다. 지난 6월 기술수출한 세비도플레닙에 앞서 3월에는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 후보물질 덴피본티닙을 미국 야티리 바이오(Yatiri Bio)와 글로벌 독점 기술이전 옵션 계약을 맺었다. 2020년부터 아델과 공동 개발해 온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ADEL-Y01'은 사노피에 기술이전했다.

윤태영 오스코텍 대표는 “좋은 물질을 만드는 것은 신약개발의 필요조건일 뿐 충분조건이 되지 못한다”며 “다양한 질환 분야에 걸친 초기 파이프라인을 기술이전하는데 성공하면서 오스코텍이 기술력과 사업개발 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향후 섬유화 질환 치료제와 항내성항암제 등 퍼스트인클래스 신약 개발에 매진해 추가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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