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SNS에서는 한 야외 식당에서 머리와 손목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장비를 착용한 채 요리하는 여성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사진의 정체는 최근 중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로봇 학습용 데이터 수집' 부업입니다. 머리의 카메라로 1인칭 작업 영상을 촬영하고 손목 장비로 손의 각도와 움직임을 함께 기록합니다. 이렇게 모은 영상과 동작 데이터는 로봇이 요리나 청소 같은 실제 작업을 배우는 데 활용됩니다.
일부 플랫폼에서는 택배 개봉과 정리, 유리창 청소, 차량 광택 같은 작업을 골라 수행하고 유효하게 수집된 시간에 따라 보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 누리꾼은 집에서 요리하며 약 40분간 데이터를 수집해 약 6100원을 벌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