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강원 최초 'AI 중심대학' 선정…7년간 212억원 지원

과기정통부 사업 선정…AI 전문인재·산업 AX 이끌 융합인재 양성
의료·바이오 등 지역산업 연계 실무교육 강화…강원권 AI 인재양성 거점 구축
한림대, 강원 최초 'AI 중심대학' 선정…7년간 212억원 지원

한림대학교가 강원도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정부의 '인공지능(AI) 중심대학'에 선정됐다. 2033년까지 212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AI 전문인재와 산업 현장의 AI 전환(AX)을 이끌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의료·바이오 등 강원지역 산업과 연계한 AI 교육을 확대한다.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6년도 인공지능(AI) 중심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원도 내 대학 중에서는 한림대가 처음이다. 한림대는 오는 10월부터 2033년 12월까지 7년3개월 동안 총 212억4000만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AI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한다.

한림대는 그동안 SW중심대학과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추진하며 마련한 AI 교육혁신 기반을 이번 사업과 연계한다.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체계를 AI 중심으로 고도화하고 지역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인재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핵심은 AI 기술 자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인재와 각 산업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혁신을 주도할 융합인재를 함께 양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AI 교육과정을 체계화하고 전공 간 융합교육을 확대한다. 학생들이 AI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전공 및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한다.

지역산업과 연계한 교육도 확대한다. 특히 의료·바이오 분야를 비롯한 지역 산업과 연계해 현장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연구·실증 활동을 추진한다.

한림대는 이를 통해 학생들의 AI 기반 문제해결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대학의 교육·연구 성과가 기업과의 산학협력, 창업, 지역산업 혁신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선정 한림대 AI중심대학 사업단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한림형 AI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무·연구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며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지역 산업의 수요를 연결해 학생들이 AI를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는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AI 교육혁신과 지역산업 연계를 강화하고 강원권 AI 인재양성 거점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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