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컴퍼니(대표 김범진)는 30일 개인정보보호진흥원이 주최한 '2026 개인정보보호 실무 웨비나 - 강화된 개인정보보호법과 기업·기관의 실전 대응 및 적용'에 참가해, 전사 개인정보 거버넌스 확립을 통한 사전예방 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11일 개인정보 보호법과 신용정보법 개정으로 국외이전 기준이 강화되고 처리방침 평가·전송요구권 제도가 신설되면서, 기업과 공공기관의 실무 대응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날 웨비나는 이 같은 법적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을 짚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법적 책임부터 실무 리스크 대응, 보안 솔루션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뤘다.
타이거컴퍼니 한형덕 상무는 '전사 개인정보 거버넌스(라이프사이클 관리) 기반의 사전예방 체계 구축'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반 업무 환경이 확산되며 개인정보 처리 시스템과 외부 수탁 관계는 급증한 반면 이를 관리·감독할 체계와 전문 인력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리·감독 대상에서 누락된 시스템이나 과거 정보에 대한 보유 근거 관리 미흡이 실제 유출 사고로 이어진 사례를 짚으며, 정책 기조 역시 사후 대응에서 상시 점검 기반의 사전예방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실행 방안으로 개인정보 라이프사이클 통합관리 솔루션 'PIL-M'을 소개했다. PIL-M은 개인정보 원문을 회원시스템·CRM·인사시스템 등 기존 원천시스템에 그대로 둔 채, 수집·동의부터 이용·제공·위탁, 보유·파기, 정보주체 권리요구까지 전 과정의 처리 현황과 이력을 하나의 체계에서 통합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형덕 상무는 “결국 중요한 것은 개인정보의 처리 현황과 필요한 조치를 서로 연결해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것”이라며 “보유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전사적인 개인정보 관리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타이거컴퍼니의 AI 올인원 업무 플랫폼 '티그리스'는 AI+, 뉴스피드, 메신저, 캘린더, 영상회의, 드라이브, 프로젝트, 이메일, 전자결재, 인사·근태관리 등 업무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제공한다. 특히 타이거컴퍼니는 PIL-M 개발사인 프라이버시지와 플래티넘 파트너 계약을 맺고 고객사의 개인정보보호 체계 고도화를 함께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기업과 기관이 강화되는 개인정보보호 규제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