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연구원, 이차전지 원자재 분자단위 분석 기반구축사업 연계 수요기업 네트워킹 세미나 개최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원장 송규호)은 1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이차전지 원자재 분자단위 분석 기반구축사업'의 2026년 수요기업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이차전지 원자재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최신 기술 및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강화가 목적이다.

행사에는 대구시, DMI,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한국배터리산업협회(KBIA) 등 지자체 및 지역 관계기관과 엘앤에프, SFA넥셀 등 대구지역 이차전지 관련 수요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DMI가 1일  '이차전지 원자재 분자단위 분석 기반구축사업'의 2026년 수요기업 네트워킹 세미나를 열었다.
DMI가 1일 '이차전지 원자재 분자단위 분석 기반구축사업'의 2026년 수요기업 네트워킹 세미나를 열었다.

이차전지 원자재 분자단위 분석 기반구축사업은 단순한 분석 장비 구축을 넘어 '원자재-공정-성능'을 연계하는 전주기 분석·평가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을 통해 고도 분석 전용 공간과 셀 제조·실증을 위한 드라이룸을 구축하고, 원자재의 정밀 분석과 전극 소재 특성화, 셀 단위 전기화학 평가를 연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고난도 분석 및 품질 검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축 예정인 인프라는 ICP-MS, LC-MS/MS, ONH 분석기 등을 비롯한 초정밀 분석장비와 XRD, Raman, FT-IR, TGA/DSC 및 Operando·in-situ 기반 분석체계를 활용해 원자재의 조성, 미량 불순물, 결정구조, 결합 특성, 열적 거동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 원자재 및 재생원료의 품질평가·검증과 함께 표준 시험절차 및 품질 데이터베이스 구축, OPEN LAB 운영, 기술지도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해 지역 기업이 고도 분석 인프라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이차전지 산업의 최신 기술 및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에너지밀도 배터리 개발을 위한 양극재 연구개발 전략 ▲리튬 도금의 열화 메커니즘 및 고에너지 하이브리드 음극 기술 ▲차세대 소듐이온전지를 위한 하드카본 음극 연구 및 국산화 전략 ▲이차전지 원자재 인증·규제 및 대응 등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송규호 DMI 원장은 “이번 수요기업 네트워킹을 통해 이차전지 원자재 분야의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분석·평가 및 기술지원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구축될 원자재 분자단위 고도분석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기업이 원자재의 품질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소재 및 배터리 성능과 연계해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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