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K-U시티세포배양사업단, 2026 앵커 혁신성과 경진대회 '대상' 수상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K-U시티세포배양사업단(단장 최인호 의생명공학과 교수)이 '2026년도 앵커 혁신성과·도전 지역혁신 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과 대학의 연계·협력을 바탕으로 대학 중심의 지역 발전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끈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대 K-U시티세포배양사업단은 앵커-Festival '시그니처 과제' 분야에서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세포배양 산업화단지 구축'으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영남대가 경북도와 의성군, 지역 대학 및 관련 기업과 협력해 의성의 세포배양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연구개발과 기업 지원, 인재 양성을 연계해 지역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견인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영남대는 2015년부터 경상북도, 의성군 및 지역 대학과 함께 의성에 세포배양 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세포배양에 필요한 소재와 배지, 장비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관련 기업이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영남대 K-U시티세포배양사업단이 '2026년도 앵커 혁신성과·도전 지역혁신 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영남대 K-U시티세포배양사업단이 '2026년도 앵커 혁신성과·도전 지역혁신 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영남대는 2017년 세포배양연구소를 설립했으며, 2020년에는 교육부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세포배양 분야 연구 역량을 강화했다. 이후 의성 바이오밸리 산업단지 내 경북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에 연구소 분원을 설치해 기업과 현장 중심의 공동연구 및 기술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인재 양성 분야에서도 기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냈다. 영남대 K-U시티세포배양사업단은 지역 바이오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 연계를 지원해 왔다. 특히 세포배양 배지 전문기업인 티리보스와 배지 연구개발 및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며 지역 정주형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연구 기반 조성에 그치지 않고 기업 유치와 산업 인프라 확충,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지역 기업 취업과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 의성을 거점으로 하는 지역산업을 첨단 바이오산업으로 전환하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최인호 영남대 K-U시티세포배양사업단장은 “영남대가 보유한 세포배양 분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연구개발과 산업 인프라 조성, 산학협력, 인재 양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실질적 성과를 낸 것이 이번 대상 수상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K-U시티세포배양사업단은 지난해 교육부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사업 일환으로 출범한 조직이다. 최인호 교수가 이끄는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의 오랜 연구성과와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현재 경북도 및 의성군과 긴밀히 협력해 배양육, 백신, 의약품 원료 등을 개발하는 차세대 세포배양 핵심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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