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닥, 시니어하우징 PF 694억원 유치…누적 1004억원

케어닥의 '너싱홈 프리미오' 조감도
케어닥의 '너싱홈 프리미오' 조감도

케어닥이 안양과 남양주에 조성하는 시니어하우징 '너싱홈 프리미오' 사업에 694억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유치했다. 지난해 확보한 310억원을 포함하면 프리미오 브랜드의 누적 PF 조달액은 1004억원이다.

이번 PF에는 하나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 금융주관사로 참여했다. 교보자산신탁은 자산관리와 신탁을 맡는다. 센터피스자산운용 REF와 선매각 계약을 체결해 자금 회수 구조도 마련했다.

신규 사업 대상은 요양형 시니어하우징인 너싱홈 프리미오 안양점과 남양주점이다. 안양점은 지하 2층~지상 4층에 연면적 7445㎡ 규모로 조성한다. 남양주점은 지하 1층~지상 4층에 연면적 8866㎡ 규모로 들어선다.

너싱홈프리미오안양남양주1호와 뉴컨에이엠씨가 공동 시행을 맡고 한솔제지가 두 지점을 시공한다. 교보자산신탁은 개발 종료까지 사업을 관리할 예정이다.

케어닥과 사업 관계사는 향후 시설 소유와 운영을 담당할 특수목적법인(SPC)도 설립할 계획이다.

케어닥의 시니어하우징 운영 전문사 케어오퍼레이션은 운영 프로젝트관리(PM)에 참여한다. 개관 준비부터 운영 매뉴얼과 관리 프로그램 구축, 통합 마케팅, 시설 관리까지 운영 체계 전반을 지원한다.

프리미오는 기존 '케어닥 케어홈'의 개발·운영 경험을 반영한 시니어 주거 브랜드다. 주거형 '케어홈 프리미오'와 요양형 '너싱홈 프리미오'로 구분해 돌봄 필요 수준에 따라 선택하도록 구성했다. 모든 객실은 1~2인실로 마련한다.

공간 설계에는 케어닥 시니어하우징 디자인 연구소가 개발한 가이드라인을 적용한다.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헬스케어 솔루션을 활용하고 고령자 특성을 고려한 인테리어와 가구, 조경을 도입한다. 부대공간과 돌봄 인력도 확충할 계획이다.

케어닥은 지난해 10월 케어홈 프리미오 수원점 사업으로 310억원의 PF를 조달했다. 회사는 이번 조달을 포함한 누적 PF 규모가 국내 시니어하우징 단일 브랜드 기준 최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주거형 케어홈 프리미오 수원점과 일산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꾸준히 쌓아온 시니어하우징 전문 역량과 시장에 대한 투자자 기대가 맞물려 신규 PF 조달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며 “노인복지주택과 양로시설 등 시니어하우징 사업 전반을 고도화해 시장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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