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 “고령층 독감 접종 때 폐렴구균 접종 이력도 확인해야”

한국화이자제약이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을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폐렴구균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하고,접종이 필요한 경우 폐렴구균 백신을 같은 날 접종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렸다. (사진=한국화이자제약)
한국화이자제약이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을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폐렴구균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하고,접종이 필요한 경우 폐렴구균 백신을 같은 날 접종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렸다. (사진=한국화이자제약)

한국화이자제약이 고령층의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시 폐렴구균 백신 접종 이력을 함께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접종이 필요한 경우 의료진과 상담해 두 백신을 같은 날 접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6일 고령층의 폐렴 질병 부담을 줄이기 위한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인플루엔자·폐렴구균 백신의 동시접종 관련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회사가 인용한 통계청의 '2024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폐렴은 국내 65세 이상 사망원인 2위다. 폐렴은 인플루엔자의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자체뿐 아니라 폐렴구균 등 세균과의 동시·이차 감염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지침에 따르면 폐렴구균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은 같은 날 접종할 수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독감 예방접종을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기존 폐렴구균 백신 접종 이력을 확인하고 추가 접종 필요성을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자사 20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20'의 동시접종 임상 결과도 소개했다. 65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에서 프리베나20과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한 결과 두 백신에 포함된 20개 폐렴구균 혈청형과 4개 인플루엔자 균주 모두에서 단독접종 대비 면역원성 비열등성을 확인했다. 프리베나20 접종 후 국소 반응의 빈도와 중증도도 동시접종군과 단독접종군에서 유사하게 나타났다.

송찬우 한국화이자제약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 부사장은 “고령층에서는 인플루엔자와 폐렴 모두 중증화 위험이 높은 만큼 독감 예방접종을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폐렴구균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하고 현재 접종이 필요한지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프리베나20은 2024년 국내 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10월에는 소아 대상 국가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도입됐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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