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은 네이버페이, 네이버,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야간경제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은 '서울 달빛야장' 조성사업과 연계해 야간상권 소상공인과 청년사업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회사의 플랫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상권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50억원, 네이버와 네이버페이는 5억원 등 총 55억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총 687억5000만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공급하고, 하나은행은 재단이 발급한 보증서를 바탕으로 보증부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 소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다. 특히 서울시가 선정한 △중랑구 상봉먹자골목 등 6개 야장상권 소재 사업자 △업력 7년 이내 청년 창업 기업 △네이버페이 커넥트 단말기 설치 사업자 등에는 기존 보증한도의 130%까지 우대된 한도를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 달빛야장은 중랑구 상봉먹자골목과 강남구 세로수길, 관악구 사당오락달빛야장 상권, 광진구 건대맛의거리, 도봉구 창동역 상점가, 동작구 사당1동먹자골목 총 6곳이다.
특별보증은 사업체당 최대 1억원, 보증기간 5년 이내로 지원된다. 서울시 이차보전과 연계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세부 지원 여부와 한도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하나은행의 심사기준에 따라 결정된다.
하나은행과 네이버페이는 상봉먹자골목 상인회에 총 1000만원의 발전기금도 전달했다. 발전기금은 상권 환경 개선과 공동 마케팅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서울 달빛야장 사업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확대와 지역상권의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현장에 필요한 금융이 적시에 공급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나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네이버페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년사업자와 골목상권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