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89% 하락한 6941.39 마감…美 기술주 강세에도 약보합 마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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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술주 강세에도 불구 코스피가 소폭 하락해 6900선에 마감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0.89%(62.35P) 하락한 6941.39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7044.67에 시작했지만 장중 하락해 마감했다. 개천절 연휴 직전 장에서 7000선을 넘어섰지만 다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2.98%(26.63P) 상승한 919.9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이날 902.16에 시작해 장중 강세를 보이며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의 거센 매도가 이뤄졌다. 외국인은 1조7509억원, 기관은 2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740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4억원, 100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2073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스페이스X 등 대형 기술주 상승의 영향으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지만, 국내 증시로는 온기가 미치지 못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18%, S&P500은 0.66%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1.05% 올라 사상 최고치에 마감했다. 미 기술주 중에서는 스페이스X(7.63%), 메타플랫폼스(1.90%), 마이크로소프트(1.48%), 테슬라(2.20%), 엔비디아(2.12%)가 모두 상승했다.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오는 7일 공개되며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8일에는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발표도 예정돼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잠정실적을 계기로 반도체 전반의 이익 추정치 상향이 재개될지, 최근 이탈 중인 외국인의 반도체 순매수 전환이 나타나는지가 관건”이라며 “이번주 금요일은 휴장(한글날)인 만큼, 실질적인 주가 흐름과 수급의 추세적인 변화는 차주부터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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