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남도콘텐츠페어서 '트레져헌터스 in 곡성 기차마을 탐험대' 선보인다

트레저헌터스 in 곡성 기차마을 탐험대 키비쥬얼.
트레저헌터스 in 곡성 기차마을 탐험대 키비쥬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9일부터 11일까지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리는 '2026 남도 콘텐츠페어'에서 체험형 콘텐츠 '트레저 헌터스 in 곡성 : 기차마을 탐험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 JCEP 체험형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콘텐츠로, 유니크굿컴퍼니 리얼월드 전남과 로컬앤컴퍼니가 참여하여 곡성의 기차마을과 증기기관차 등 지역자원에 디지털 게임과 이야기 요소를 접목해 방문객이 직접 공간을 탐색하고 미션을 해결하는 체험을 제공한다.

'기차마을 탐험대'는 멈춰버린 기차마을의 기억을 되찾는 보물찾기 콘텐츠다. 참가자는 이야기 속 탐험대원이 되어 기차마을 곳곳에 흩어진 기억의 조각을 수집하고, 캐릭터와 함께 단서를 찾아가며 기차마을을 다시 움직이게 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체험은 장미공원 확장구역과 플로라정원 등 기차마을 일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현장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 웹에 접속해 탐험대원 이름을 등록한 뒤, 화면에 표시되는 지도와 안내에 따라 체험을 이어갈 수 있다.

진흥원은 지역 콘텐츠기업이 개발한 체험형 콘텐츠를 행사 현장에서 선보이고, 관람객의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관광자원을 이야기와 게임으로 연결한 새로운 콘텐츠 활용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지역 축제의 즐길 거리를 확대하고, 방문객의 지역 탐색과 체류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곡성 행사 연계 콘텐츠와 함께 강진의 시간여행자의 집, 사의재, 영랑생가 등을 연결하는 '더 스카우트 in 강진'도 개발하고 있다. 진흥원은 지역별 공간과 문화자원의 특성을 반영한 체험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개발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곡성의 공간과 이야기를 직접 탐험하며 지역 콘텐츠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지역기업의 콘텐츠 제작 역량이 지역 관광·문화자원의 활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의 개발과 현장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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