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회생절차 과정에서 점포 수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데 따라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홈플러스는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퇴직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며, 퇴직금은 다음 달 14일 지급할 예정이다.
회사는 회생절차 개시 전 126개 매장을 운영했으나 부실점포 정리 등을 거쳐 현재 67개 매장만 운영하고 있다. 점포 수가 크게 줄면서 현재 직원의 약 50%가 유급휴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매출 대비 고정비 부담이 커지면서 영업 정상화와 사업성 개선을 위해 희망퇴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다음 달 14일 미지급 급여와 추석 상여금, 퇴직금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희망퇴직 목표 인원은 별도로 정하지 않았다.
다만 운영자금 가용 범위 내에서 진행되는 만큼 향후 자금 상황에 따라 희망퇴직 접수가 조기 마감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구조혁신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하고 영업 정상화를 앞당겨 조기에 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