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7일부터 8일까지 전주 시그니처호텔에서 '민간·공공 실증(PoC) 연계 기업 성장지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기후테크 창업기업 성장지원사업'(민간 실증)과 '스케일업 공공실증 지원사업'(공공 실증)을 연계하여 추진됐다. 민간과 공공 분야에서 PoC를 수행하는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두 사업 간 상호 시너지를 내고 도내 기업의 후속 사업화 및 공공시장 진출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북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기업지원사업의 실증 성과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술·제품 검증에서 후속 실증, 판로 확보 및 공공조달시장 진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연계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워크숍에는 사업 참여기업 대표 및 실무자를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테크노파크 및 관련 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민간·공공 실증 성과와 기업 성장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첫날인 7일에는 기업의 실증 이후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오픈이노베이션의 이해와 실행, 혁신조달 제도 교육 등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민간 및 공공 분야의 실증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실제 실증 추진 과정과 주요 성과, 후속 사업화 경험을 참여기업에 공유했다.
실증 참여기업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실증 과정에서의 경험과 성과뿐만 아니라 실증 이후 혁신제품 지정 및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후속 연계 과정 등을 공유해 올해 사업 참여기업의 후속 사업화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기업과 전북도, 전북TP 및 관계기관 간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들이 실증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후속지원 수요를 공유하고, 기업 간 협업 및 사업 연계 가능성도 모색했다.
이어 둘째 날인 8일에는 기업별 간담회를 통해 기업별 사업 추진현황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업비 집행요령 교육 및 사업별 공지사항·향후 계획 안내 등 참여기업의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민간 Poc와 공공 PoC 간 연계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업의 기술·제품이 다양한 실증환경에서 검증된 뒤 사업화와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종한 전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은 “기업에게 실증은 단순히 기술의 성능을 확인하는 단계를 넘어 실제 시장 진출 가능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민간과 공공 영역의 실증 경험과 성과를 연결하고,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도내 기업들이 후속 사업화와 공공시장 진출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