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JM그룹, 전남광주 창업기업 베트남 수출 길 연다

동신대 이동휘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장(왼쪽)과 JM그룹 김정민 대표(오른쪽)가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전남광주 창업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과 수출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동신대 이동휘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장(왼쪽)과 JM그룹 김정민 대표(오른쪽)가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전남광주 창업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과 수출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동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이 베트남 호찌민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JM그룹과 함께 전남광주의 특화자원을 활용한 창업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과 수출 지원에 나선다.

동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단장 이동휘 교수)과 ㈜JM그룹(대표 김정민)은 지난 6일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 2층 글로벌세미나실에서 전남광주지역 특화 자원의 제품화와 지역 창업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광주지역 특화 자원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양 기관의 역량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수산·식품·바이오·에너지 등 다양한 특화자원과 지역 창업기업의 기술을 활용해 베트남 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발굴하고, 제품개발부터 현지 판로 개척과 수출까지 연계하는 글로벌 사업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을 계기로 JM그룹은 베트남 호찌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남광주 창업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베트남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발굴하고, 현지 시장성 검토와 바이어·유통기업 연계 등을 통해 실제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동신대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은 대학의 연구역량과 메이커스페이스의 장비·제작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 설계, 시제품 제작, 제품 고도화 등 창업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사업단은 시제품 제작과 제품개발을, JM그룹은 제품 발굴과 시장 확보를 담당하면서 특화자원 발굴에서부터 제품 기획, 시제품 제작·고도화, 베트남 시장성 검토, 현지 바이어·유통망 발굴, 수출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완성된 제품을 단순히 해외에 소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제품개발 단계부터 베트남 소비시장과 유통 환경을 반영함으로써 지역 창업기업의 제품 현지화와 판로 확보, 수출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동휘 동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장은 “전남광주에는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우수한 특화자원이 많다”며 “대학의 연구역량과 메이커스페이스의 시제품 제작 인프라, JM GROUP의 베트남 현지 네트워크를 결합해 지역 창업기업이 제품개발을 넘어 실제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광주의 자원이 제품이 되고, 지역 창업기업의 제품이 베트남 시장으로 진출해 다시 지역기업의 성장과 일자리로 연결되는 글로벌 사업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한상베트남총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김정민 ㈜JM그룹 대표는 기술개발 성과를 기업의 매출과 수출로 연결하고, 전남광주의 경쟁력 있는 자원을 해외시장과 연계하는 사업화 모델 구축 의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전남광주의 특화자원과 창업기업 제품 가운데 베트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상품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호찌민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 판로 확보에 주력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JM그룹과 함께 베트남 호찌민을 지역 창업기업의 동남아 진출 전략 거점으로 활용하고, 향후 시장조사와 바이어 상담, 제품 테스트, 수출상담 등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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