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은 '2026년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의 콘텐츠 지식재산(IP) 피벗(Pivot) 지원사업으로 제작한 가족 뮤지컬 '레인보우버블젬 - 크리스탈 버블젬을 모아 전설의 악보를 완성하라!'가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소월아트홀에서 첫선을 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뮤지컬은 GICON의 콘텐츠 IP 피벗 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 콘텐츠기업 캠프파이어애니웍스(대표 나용근)가 자체 애니메이션 IP '레인보우버블젬'을 기반으로 제작한 공연이다. 기존 애니메이션을 공연 콘텐츠로 확장해 새로운 관객층을 확보하고, 지역 콘텐츠 IP의 사업화 영역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뮤지컬은 새롭게 음악동아리 활동을 시작한 인어공주들이 크리스탈 버블젬 조각을 모아 전설 속 인어의 악보를 완성하기 위해 떠나는 모험을 그린다. 특히 이번 공연을 위해 새롭게 작곡한 K-POP 스타일의 캐릭터별 주제곡과 신나는 콘서트형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로 구성했다.
공연은 17일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과 18일 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 등 총 6회 진행된다. 티켓은 NOL 티켓과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원작 애니메이션 '레인보우버블젬'은 EBS를 비롯해 케이블TV, IPTV 및 OTT 플랫폼에서 방영되고 있다. 캠프파이어애니웍스는 이번 서울 초연을 시작으로 2027년 애니메이션 시즌3 방영 시기에 맞춰 전국 순회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GICON은 올해 콘텐츠 IP 피벗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콘텐츠기업이 보유한 기존 IP를 새로운 장르와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할 수 있도록 제작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뮤지컬은 해당 사업의 제작 지원 결과물로, 지역기업이 자체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해 공연 시장에 진출하고 새로운 수익모델을 발굴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GICON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은 지역 콘텐츠 기업이 보유한 애니메이션 IP가 공연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확장돼 실제 관객을 만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 콘텐츠 IP가 공연·전시·상품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지역 콘텐츠 기업의 실질적인 사업화와 국내외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