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재단은 통영RCE세자트라숲과 함께 경남권 교원을 대상으로 '공감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경남 통영RCE 세자트라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유치원 교사부터 초·중·고 관리자급 교사까지 30여명이 참여했다. 풀무원재단은 경남 지역 교원들에게 공감교육의 개념과 운영 방법을 알리고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감교육은 어린이들이 일상 속 혐오와 차별 사례를 살펴보고 공감·존중·협력의 중요성을 배우도록 구성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풀무원재단이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교원 연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장대익 가천대학교 스타트업칼리지 석좌교수가 '공감의 반경'을 주제로 공감의 원리와 정서·인지·행동적 관점에서의 공감 개념을 소개했다. 이어 박보은 프로젝트플래닛 감독이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형 공감교육 운영 방법을 시연하고 참가 교원들과 실습을 진행했다.
풀무원재단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통영RCE세자트라숲과 협업해 경남 지역 특성과 교육 환경에 맞춘 공감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 현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풀무원재단은 올해부터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공감교육'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서울 강동구에서 초·중·고 교사 150여명을 대상으로 별도 공감교육 교원 연수도 진행했다.
재단이 운영하는 먹거리·환경·사회 분야 '지구시민 교육' 누적 수강생은 올해 5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먹거리 교육 누적 수강생은 35만명, 환경 교육은 14만5000명을 기록했다.
이병인 풀무원재단 공감교육 사업담당은 “이번 교원 연수 프로그램은 지속가능발전교육과 공감교육의 저변을 넓히고자 통영RCE세자트라숲과 공동으로 진행했다”며 “향후 경남권 교육 현장에 부합하는 공감교육을 선보이며 더 많은 미래세대의 공감 능력 향상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