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젠휴먼케어가 베트남 헬스케어 기업과 손잡고 유전체 분석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에 나선다. 인도네시아에 이어 베트남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동남아시아 예방의학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메디젠휴먼케어는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론제비티 메디컬 시스템과 멀티오믹스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메디젠휴먼케어의 유전체·멀티오믹스·바이오마커 분석 기술을 론제비티 메디컬 시스템의 현지 헬스케어 네트워크와 결합한다. 멀티오믹스는 유전체를 비롯한 여러 생체 정보를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기술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검사 결과에 가족력, 건강 기록, 생활 습관, 임상 지표 등을 결합한 맞춤형 장수·예방의학 서비스다. 개인별 건강 특성을 종합 분석하고 이를 건강관리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질병 위험 예측과 건강수명 관리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메디젠휴먼케어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특화 DNA 조상 찾기 서비스 '진아틀라스 누산타라'와 질병 예측·약물 반응·웰니스 검사를 출시했다.
신동직 메디젠휴먼케어 대표는 “유전체·멀티오믹스 기반 빅데이터 비즈니스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며 “현재 협력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인도네시아와 함께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사업 확대에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