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다!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램 이벤트 관객 5만 명 돌파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지난 10월 6일 개막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반환점을 돌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개막 5일째인 10일 기준, 영화의전당 야외 행사장과 실내 이벤트를 찾은 관객 수가 5만 명을 기록해 지난해 최종 관객 수를 이미 넘어섰다.

올해는 화요일 개막과 대형관 중심의 하루 5회 상영으로 관람 기회를 확대했고, '오픈 토크', '야외무대인사', '씨네 클래스', '액터스 하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객들이 몰리며 영화제 첫 주 분위기를 달궜다.



개막식에는 배우 김민하의 사회와 민규동 감독의 연출 아래 양자경, 김동호 전 이사장, 허안화 감독, 알폰소 쿠아론, 이자벨 위페르, 샤를로트 갱스부르 등 국내외 영화인이 대거 참석했다.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와 '가능한 사랑'을 비롯해 한국 거장 감독들도 레드카펫을 밟았다.

알폰소 쿠아론, 매기 질렌할, 샤를로트 갱스부르, 허안화 감독 등 세계적 영화인들의 '마스터 클래스'와 '스페셜 토크'가 이어졌고, 배우 김고은·류승룡·신민아·주지훈 등이 '액터스 하우스'에서 관객과 교감했다.

경쟁부문에서는 13편 중 12편이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로 소개되며,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관객에게 인사하는 '포토콜'이 진행됐다. 장이머우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7인의 심사위원단은 '부산 어워드' 수상작을 선정하며, 대상작에는 미국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출품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커뮤니티비프', '동네방네비프', '포럼 비프'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이 열리며 영화제의 외연을 확장했다. ACFM에는 58개국 1,200여 개사, 3,0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다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영화제는 오는 15일 배우 임시완의 사회로 폐막식을 열고 '부산 어워드' 수상작 발표와 함께 막을 내린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

  • ET Events